Categories
기업 방문기

대전나들이, 대성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방문기

아침부터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오늘 아침에는 대전에 있는 대성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야 한다. 오전 11시 미팅이라 서둘러 집을 나섰다. 서울역에 도착해서 기차표를 끊고, 15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커피 한잔 사서 기차에 올랐다.

창 밖으로 비가 내리는 아침 풍경에 커피 한잔의 여유라 잠시지만 넘 운치 있고 좋다. 거기에 음악까지 흐르고.. 가끔은 이런 여유가 그리울 때가 있다. 뭐가 그리 바쁜건지..아마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있지 않을까 싶다.

정확하게 1시간 만에 대전역에 도착했다.^^역시 KTX가 좋기는 좋다. 대전역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그리 멀지 않아 금새 도착했다. 담당 선생님께서 1층까지 마중을 나와 주신다. 예전 학교 다닐 때 선생님과 같이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잠시 모교를 찾아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인사를 드리고 기업ASP서비스를 학습하시는 방법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 30분 정도 설명을 드리고 행정실에 내려가 입금관련 제출할 서류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속터미널로 이동을 했다. 12시 출발 고속버스가 바로 있어서 표를 끊었다.


팝페라 가수 조시그로반(Josh Groban)조시그로반 음악을 들으면서 나름 상념에 잠겨 본다. 서울로 올라갈수록 점점 날이 흐려진다. 멀리 보이는 산에 뿌연 안개가 한층 더 나의 상념을 자극한다. 잠시 노트북을 꺼내 오늘 방문기 글 초안을 써 내려 갔다. 1시간이면 이제 사무실에 도착할거 같다.^^


내가 탄 우등고속은 휴게소를 경유하지 않는데 갑자기 고속도록 한복판에 차를 세우신다.
맨 앞자리 할아버지께서 용무가 급하신 듯 부랴 부랴 내신다.ㅋㅋ 오늘 하루의 반나절을 차 안에서 보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해본다. 열심히 내가 하는 일 속에서 즐거움과 열정을 만들어가고, 그 가운데 또 다른 나의 가치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바쁘신 가운데 미팅에 참석을 해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1년 동안 기업ASP서비스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서비스 받으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