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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서비스/이용후기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후기] 김혜숙님의 이용후기 입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후기] 도전하는 삶에 성취감의 열매가 있다.


올 해로 직장 10년 차의 직장 여성이다. 아침에 가족들의 아침을 챙기는 게 신조인양 챙긴다. 그러려면 남편보다 이미 이른 기상을 해야 한다. 그렇게 밥 한 술 떠먹여 남편 출근시키고 나면, 부지런히 치우고, 나도 출근 준비로 분주해진다. 아, 유치원 다니는 딸아이가 있다. 함께 동화책을 읽느라 어제도 늦은 잠을 청했다. 그래서 아직도 꿈나라에 있는 아이를 깨운다. 눈도 못 뜬 아이를 변기에 앉히고, 고양이 세수까지 마치고 나면, 비몽사몽간에 옷을 입힌다. 때로 눈도 못 뜰 만큼 힘들어 할 때가 있으면 그 덩치를 들러 업고 차에 탄다. 파란 신호등 맞춰가면서 부지런히 운전한다. 아이가 정신을 차리면 요기거리를 준다.
요기가 끝 날 때쯤 이면 마침 회사 근처 유치원에 도착하게 된다. 이렇게 혼자만의 총성 없는 조용한 전쟁의 전반전이 막을 내린다. 회사에 오면 여느 직장인과 다름없이 하루 업무를 한다. 회사에서의 업무가 완료되면 Final Round.
아이와 함께 종종거리며 집에 돌아온다. 저녁 먹고, 설거지에 밀린 걸레질 하고, 조금 재잘거리다 씻겨서 재운다. 이렇게 하루 일과를 마감한다. 하루 이틀 삼일, 그리고 일주일, 한달, 일년… 이런 일상들이 힘들 것은 없다. 다만 목표가 희미해지고, 내 존재감마저도 가벼워진다는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날이 있다. 이 또한 한 때임을 알지만 변화의 돌파구는 항상 필요하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고, 지금보다 실력이 향상되고 싶었으며, 막연히 자유로워 지고 싶었다.

그 즈음 일하면서 한가지로부터는 자유롭자고 목표를 정했고, 그래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었던 것 중에 Office라는 존재를 인식하게 되었다. 마침 사회 분위기도 샐러던트라는 신조어를 만들 만큼 자기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주 5일제 근무에, 회사에서 복지포인트 지급이 실시되었으며, 인터넷 교육 산업이 막 붐을 이뤘을 때니 때를 잘 만난 것이다. 나만의 선택과 결단, 그리고 노력만 있다면 조건은 완벽했다. 이런 조건들의 완벽한 동반자가 바로 OfficeTutor 프리미엄 서비스였다. 전세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교수들이 최고의 노하우만을 모아놓았고, 언제든 내가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장소에서 아무 구애 없이 따먹기만 하면 되었던 것이다.

시간을 쪼개 어디에 가서 공부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난 이전보다 한 시간 더 이른 아침을 시작했다. 매일 아침 한 시간씩, 때로는 점심 먹고 20분이라도 계속 인터넷 강의를 수강했다. 처음 도전 목표도 무난한 파워포인트로 정했다. 파워포인트와 관련된 인터넷 강의를 하나씩 완성해 나갔고, 부족하다 싶으면 주말에는 가까운 동호회 모임에 나가서 배웠다. 그렇게 하나를 배우면 반드시 실무에 응용하려고 노력을 했다. 한 번 들어서 까먹더라도 좌절하지 않았다. 하다 안되면 물어서 익히고, 그렇게 익히면 또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해서 자격증까지 도전했다. 학습과 실무를 통해 기본을 익혔으니, 자격증용 준비는 조금만 더하면 무난히 딸 수 있었다.

그렇게 습관을 들였고,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법을 배웠다. 그 다음 단계로 엑셀을 선택했다. 이 역시 쉽지는 않았지만 처음 학습 방법대로 과정을 차근차근 완성하고, 실무에 활용하고, 자격증 도전까지 나섰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내가 아직 고급 수준의 사용자는 아니더라도 후에 배우 것이 이전 배운 것의 학습 깊이를 더해 준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신나는 점은 새로 배우는 것은 이전 배운 것보다 익히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이다.
지금은 액세스를 공부 중이고, 시험도 준비 중이며, 다음달엔 워드 공부도 시작할 것이다. 그래서 내친김에 MOS Expert 자격증까지 도전하고 있다.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이제 좀 만족할 만큼 사용할 수 있게 되기까지 약 3년의 시간이 걸렸다. 오피스2003버전을 가지고 ’05년부터 ’08년까지 틈틈이 시간을 투자한 것이다. 그 사이 오피스 2007버전이 출시되었고, 곧 오피스 2010이 출시된다고 베타테스트 중이란다. 워드가 완성되는 날, 난 다시 2007버전을 따라잡기 위해 공부를 시작할 것이다. 이렇게 계속 뒤쫓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반드시 출시 시점을 따라잡는 날이 올 것이다. 그 순간 또 다른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겠지만, 지금까지의 성장에도 기뻐하는 스스로를 보면서, OfficeTutor와의 동반자 관계는 지속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