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점심시간은 늘 부족하다. 쫓기듯 밥을 먹고 허둥지둥 사무실로 돌아가는 모습이 오히려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똑같이 주어지는 1시간의 점심시간을 쪼개 활용하면 일찍 일어나야 하는 부담과 곧 이어지는 포기로 번번이 실패하게 마련인 새벽 시간보다 더 요긴하게 시간을 요리할 수 있다.
홍보회사에 근무하는 조모 씨는 점심 식사 후 20분씩 꾸준히 책을 읽는다. 매주 토요일에 잡혀 있는 독서 모임 때문에 점심시간에 짬을 내기 시작했다. 업무량이 많아 시간이 부족한 날은 샌드위치를 먹으며 책을 읽기도 하는데, 이젠 자연스럽게 습관이 됐다.
저녁 약속 등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이 점심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일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점심시간 30분을 확보하면 1년에 130시간이 주어진다. 어지간한 자격증 하나는 충분히 취득할 수 있는 시간이다. 적은 시간을 우습게 생각할 게 아니라 ‘꾸준히 하는 힘’의 저력을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발췌] 전미옥·CMI연구소 대표
퇴근 후 저녁때 신문을 보면서 부자일지를 쓰려고 하는데 집안 정리하다 보니 자야 할 시간이라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이제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부자일지를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시간관리 활용사계를 서로 공유해보시면 어떨까요?
좋은 의견 있으시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7 replies on “[시간관리 사례2] 점심시간 30분은 ‘1년 130시간’”
신혼여행에서 돌아왔군요.. 얼마나 재미 있었을까?
나우리님..안녕하세요..^^;
궁금해하시는만큼 무지 재미있었습니다.ㅎㅎ
자투리 시간의 활용에 대한 좋은 글들은 자주 접하지만…
문제는 그게 쉽지가 않다는거죠. ^^;
그 자투리 시간만 잘 활용했어도 내가 얼마나 변했을까…라는
생각을 항상 하지만… 귀차니즘인지 의지박약인지…
하여튼 이글을 읽고 다시금 열심히 살아봐야겠네요. *^^*
전 내일부터 점심시간에 EBS 온라인 영어문법강의를 들으려고 합니다.
한 강의가 30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점심먹구와서 듣기에 적당할것 같습니다.
문제는 오후의 나른함과 저와의 싸움이죠. ^^
온라인강좌는 자신의 의지가 많이 필요하죠.^^;
마지막까지 열심히 들어서 영어 문법의 달인으로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저도 점심시간을 활용해보려고 했으나….
회사 분위기가 점심시간이 확실하게 보장되질 않으니 이도 눈치보이긴 매한가지더군요. 그냥 이른 새벽과 퇴근 후의 시간을 잘 활용하는 쪽이 더 마음 편하네요. 오늘 부터 좀더 세밀한 계획을 세우고 기록을 해봐야겠습니다. 얼마나 잘 되는지. 오늘은 많은 힘을 얻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박슴도치님..
저도 요즘 이른 새벽문화를 즐겨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새벽문화와 친해져야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라는 어는 선배님의 말에 솔깃해서요..ㅋㅋ
아직까지 생체시계가 적응해가는 단계라 낮에는 약간 졸리기도 하지만
나름 이른 새벽시간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힘을 얻으셨다는 말씀에 저 또한 힘이 납니다.
오늘 하루도 함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