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iPhone용 OWA for Office 365 앱이 출시되었습니다.

어제 애플 앱스토어에 Office 365 기업 사용자를 위한 OWA 앱이 등록되었습니다. 우선 본 제품은 Exchange Online을 사용하거나 Exchange Online이 포함된 Office 365 플랜 가입자만 지원하므로 개인 구독 제품(Home Premium이나 University)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Exchange Server 지원은 올해 말쯤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도 구형 제품은 지원대상에서 빠져있고 아이폰도 4S 이상, 아이패드는 iPad 2이상만 지원이 되고 iOS 버전도 6 이상이어야 합니다. 일단 저는 아이패드 2를 가지고 있어서 앱스토어에 접속을 해서 OWA로 검색을 했습니다.

제가 가진 아이패드 2는 다행(?)이 지원이 되므로 Office 365 E3 플랜으로 사용 중인 회사 계정으로 설치를 하고 실행을 하였습니다.

앱은 현재 OWA가 지원되는 모든 국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자신의 OWA에 설정된 나라의 언어로 바로 표시됩니다.

최초 실행시 아래 그림 처럼 단계별로 터치 기반의 사용법을 보여줍니다.

아래 음성 명령 기능은 한국어는 지원되지 않으니 영어가 좀 되시는 분들은 테스트 해보세요 ^^

사용 팁을 본 다음 나타나는 대시보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메일은 아래와 같이 보여집니다. 저는 Office 2013과 OWA에서 지원되는 Office 앱 중의 하나인 LinkedIn 앱을 설치해 두고 있는데요. 본문 상단에 LinkedIn 을 터치하면 아래 그림 처럼 Office 앱도 잘 실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일정 화면입니다. 기본 값은 월로 설정이 되어 있네요. 하단의 단추들을 눌러서 일, 작업 주, 주, 월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것이 팀원간 공유 일정 처리였는데요, 원하는 팀원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한 눈에 팀원들의 일정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락처 화면입니다. Outlook과 Exchange에 설정된 모든 연락처가 잘 들어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아이패드용 OWA앱을 살펴봤는데요, 가장 좋은 점은 오프라인 상에서도 메일, 일정, 연락처가 동기화 되어 있어서 인터넷이 끊어진 환경에서도 메일을 조회하거나 작성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전체 메일이 다 동기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계속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는 분명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잠금 화면 상태에서도 설정에 따라 메일, 일정의 알림을 받을 수 있어서 중요한 약속 등을 놓치지 않고 리마인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티브를 사용한 뒤로부터 아이패드의 활용도가 좀 줄어든 측면이 있는데 이렇게 배치를 해놓고 사용하게 되면 Outlook을 PC에 메인으로 띄워놓지 않아도 되니 앞으로 Office 365의 효용성이 더 부각될 것 같습니다. 그럼 Office 365 기업 버전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지금 아이패드 앱 설치해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블로그 http://blogs.office.com/b/office365tech/archive/2013/07/16/owa-for-iphone-and-owa-for-ipad.aspx
• 블로터닷넷 기사 http://www.bloter.net/archives/158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