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출시된 할 일 관리용 앱들 중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Wunderlist의 개발사인 6Wunderkinder GmbH가 조금전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취하면서 이메일 앱인 Acompli와 캘린더 앱인 Sunrise를 작년 말 연달아 인수했는데요, 며칠전인 5월 20일에는 이 선라이즈 캘린더에 분더리스트로 설정한 할 일 목록도 연동이 되어 이제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앱(선라이즈)이 구글 캘린더, 구글 태스크, 에버노트 뿐만 아니라 요즘 각광받고 있는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이 되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조직과 개인의 생산성 통합을 위해서 Exchange Server 기반의 PC용 Outlook 프로그램을 통해서 캘린더와 할 일 목록을 연동해서 관리를 하기를 권했는데 이제 모바일의 강자인 Sunrise(캘린더) + Wunderlist(할 일 목록)를 마이크로소프트가 품었으니 앞으로 인수한 앱들을 어떻게 Office 및 Office 365와 통합 시킬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Future Workers Club 차원에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Outlook+OneNote+GTD 기반의 “스마트한 업무 시스템 만들기” 방식이 더욱 힘을 발휘할 것 같아 기쁩니다.
*관련기사 : http://www.wsj.com/articles/microsoft-buys-german-to-do-list-startup-6wunderkinder-1433177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