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오피스튜터의 스마트워킹 사례가 기사화되고 또 라디오에도 저와 이희진 부대표가 연이어 출연하는 등 경사가 많았던 한 주였습니다. (인터뷰 기사는 http://officetutor365.com/cbs-interview-heejin/ 를 참고하세요.) 이렇듯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난 모습이 세간의 화재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피스튜터의 스마트워크 모습을 소개해 드리는 것에 좀 더 신중하고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이번 주는 이희진 이사와 이하영 팀장이 내일까지 휴가를 낸 상태라 주간회의는 다음주로 미루고 권은정 팀장과 1:1 미팅을 잡았습니다.
지난번 장소는 제가 잡았기에 이 번에는 권은정 팀장에게 장소 미션을 위임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장소를 Outlook 모임 요청을 통해 전달 받았고 바로 [수락] 단추를 눌렀습니다.
오늘은 우선 오피스튜터가 어떻게 미팅 프로세스를 관리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절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오피스튜터에서는 미팅 프로세스를 Outlook과 OneNote를 활용하고 있으며, 기록의 저장소는 SkyDrive 혹은 Office 365 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팅 전 단계에서는 미팅의 아젠다를 OneNote로 기록하여 이를 팀원간 실시간 공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Outlook에서 모임 요청을 한 다음에는 바로 본 미팅에 대한 아젠다를 기록할 노트를 Outlook 리본 메뉴 중 [모임 메모]를 선택하여 생성합니다.
단추를 누르면 OneNote가 실행이 되고 그림과 같이 Outlook 모임과 링크된 OneNote 페이지가 만들어집니다.
이제 준비된 페이지를 하이퍼링크로 공유하기 위해 화면 우측 페이지 이름에서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누른 후 [페이지에 대한 링크 복사] 를 선택합니다.
본 페이지는 클라우드(SkyDrive 혹은 Office 365의 SharePoint Online)상에 위치하기 때문에 복사된 링크를 처음 Outlook 모임 요청의 메모란에 [붙여넣기] 하면 아래와 같이 하이퍼링크가 두가지 옵션으로 붙여넣기 되어 집니다.
첫번째 링크는 OneNote가 설치된 사용자의 경우 OneNote에서 열 수 있는 링크이고, 두번째 링크는 OneNote가 없는 사용자를 위해 OneNote Web Apps에서 열 수 있도록 해주는 링크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오피스튜터에서는 미팅과 관련된 기록 관리를 OneNote의 필기장 공유 기능을 활용하여 진행을 하기 때문에 자칫 잊어버리기 쉬운 정보의 위치 및 내용을 손쉽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OneNote와 Outlook을 활용하여 미팅 기록 관리를 단순화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오늘의 메인 이벤트인 저와 권팀장이 만난 장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모임 장소는 삼청화라는 백반집이었습니다.
전달 받은 주소를 보니 안국역과 가까워서 일단 저는 조금 이른 시각에 도착하여 1번 출구앞 스타벅스에서 먼저 하루 일과 중 일부를 처리했습니다.
아침엔 비가 제법 많이 왔지만 약속시간엔 다행이 비가 그쳤습니다. 안국역 1번 출구 바로 옆 골목길을 꺾어서 진입을 하여 정독도서관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정독도서관 근처에 다다르면 약도를 보고 좀 찾으셔야 하는데요, 골목안에 숨어 있는 곳이라 이렇게 찾기 쉬우라고 바깥에 테이블과 간판을 설치해 두셨네요.
입구의 모습과 실내의 모습입니다. 꽤 독특하죠 ^^
주문한 음식은 돼지불고기백반 2인분이었습니다. 값은 1인분에 7,000원이었는데 삼청동에서 먹는 점심 치곤 나름 착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사진엔 안 나왔지만 상추 쌈도 계속 달라는 데로 주셨습니다.
이번에도 문 여는 시간인 11:30분에 만나서 그렇지 나올 때 보니 자리는 벌써 꽉 찾고 대기 줄이 생겼네요. 아무튼 유명한 곳은 일찍 자리를 잡아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실제 1:1미팅을 할 2차 장소로 이동합니다. 나와서 보니 가을에 이사를 할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입주할 건물도 저 너머로 보이네요. 오래된 기와 너머로 마천루 처럼 보이는 건물들이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정독도서관에서 경복궁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2차로 간 곳은 “코코 브루니”입니다.
여러 곳에 체인을 두었지만 삼청동 점은 옆 건물인 기와집을 사들여서 1층을 연결한 것이 이색적입니다. 일단 1층 내부를 감상하시죠.
이제 2층을 구경하시겠습니다.
3층은 좀 더 아늑합니다.
차를 마실까 하다 카운터에 있는 팥빙수 사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팥빙수의 이름도 “어찌감이”로 홍시를 넣은 빙수인데 저희 연령대(?)를 보시더니 이걸 추천해 주셨습니다. 둘이 먹기에 부족함이 없이 푸침하게 나왔습니다.^^
팥빙수를 맛있게 먹은 뒤 본격적인 1:1 미팅을 시작하였습니다. 앞서 미팅 프로세스를 소개해 드렸듯이 각자 노트북에 동기화된 OneNote를 펴놓고 기록도 하면서 오늘의 미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권팀장과의 1:1 미팅을 마친 후, 저는 나머지 업무와 블로그 포스팅을 정리하기 위해 3층에서 멋진 경치 보면서 오늘의 일과를 마무리하는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1층에서 찍은 액자같은 멋진 골목 사진 올려드리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피스튜터의 스마트워킹에 관심가져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 replies on “카페에서 주간회의를… 세번째 이야기 (1:1 미팅편)”
[…] 들어서 이 곳에서 다시 미팅을 하기로 정했습니다. (1:1 미팅 후기는 http://officetutor365.com/one-on-one-meeting/ 를 참고하세요.) 아울러 이 곳 인터넷 속도도 빨라서 Lync의 화면 공유 […]
[…] 카페에서 주간회의를… 세번째 이야기 (1:1 미팅편) http://officetutor365.com/one-on-one-meeting/ […]
“원노트를 이제야 알았을까!” 하는 후회가 몰려옵니다.
카페에 가입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