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방문하는 블로터닷넷의 이희욱 기자님의 블로그에 일전에 소개된 유튜브 동영상 중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동영상 한 편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희욱 기자님 감사합니다.^^)
소개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첫번째 동영상의 배경 음악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팝송 중 하나인 돈 맥클린의 “Vincent”란 곡이란 점 (잠시 학생시절 독서실에서 라디오 들으며 공부하던 추억에 잠겼었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성공한 웹 2.0 모델이라 생각하는 세컨드라이프 안에서만 볼 수 있다는 점 . 참고로 세컨드라이프를 모르는 분이 계실까봐 최근 읽은 위키노믹스란 책에서 인용하자면 “영화 매트릭스와 마이스페이스와 이베이의 부정한 자식 – 비즈니스 위크 필진 중 한 사람인 로버트 호프의 표현”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MMO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Game) 사이트(유료)입니다.
신종어인 머시니마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만든 로비 딩고는 세컨드 라이프 머시니마입니다. 이희욱 기자님의 글을 인용하자면 머시니마(Machinima)는 ‘machine+animation+cinema’의 합성어로, 게임 엔진을 활용해 만드는 영화를 말한다고 합니다.
감미로운 동영상의 3차원 화면이 실제 만들어져 있다는 점 (물론 현실에서는 아니지만)과 이를 만든 사람이 자신의 직업을 이를 통해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며 2007년 지금이 이럴진데 앞으로 어떤 놀라운 세상이 펼쳐질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 이제 아래 동영상을 감상해보세요.
이희욱 기자님의 원문기사: http://asadal.bloter.net/_news/8df435a816293983
로비 딩고의 블로그: http://digitaldouble.blogspot.com/2007/07/watch-worlds.html
5 replies on “세컨드 라이프와 로비 딩고 그리고 빈센트”
헉~ 저 또한 퍼온 동영상일 뿐인데, 이렇게 친절한 소개까지 해주시다니… 영광일 따름입니다. ㅠ.ㅠ
빈센트 반 고흐의 The Starry Night. 그 환상적인 세계가 세컨드 라이프 안에 한 폭의 유화처럼 펼쳐졌습니…
빈센트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예전에 어쿠스틱 기타를 배울때 처음 연습한 곡중에 한곡인데..
갠적으로 세컨드라이프가 우리나라의 온라인게임기술과 결합한다면
한층 더 멎지게 변할수 있을듯 보입니다.
세컨드라이프가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한다해도 그리 호응은 없을것같네요
기술적인 면은 좋은데 디자인에선 우리나라 사람이 보는 그것과는 판이한지라
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를 할거라고 들은것 같기도 한데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이거 왠지 우리나라 오면 상술의 극치를 달리는 기업과 개인사용자들이 판을 칠것 같은 안좋은
예감이 드네요
크레이지늑대님/
세컨드 라이프는 글로벌 서비스라, 한국만을 위한 로컬라이징은 계획에 없나봅니다.
그 대신, 다국어 번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요.
본사와는 별도로 한국 지사장이 중심이 돼, 한글 홈페이지 작업을 한창 진행중에 있더군요.
한국어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도 다운받을 수 있어요.
김율 린든랩코리아 지사장과의 인터뷰를 참고하세요~
http://asadal.bloter.net/_news/8df433c8e825d00e
세컨드 라이프 한국어 페이지 : http://www.secondlife.com/world/kr/
아! 감사합니다. 아사달님
사이트 들어가보니 한국분들도 꽤 이용하고 계시는군요
한글 베타판도 있고..
저도 한번 체험해봐야겠습니다.^^